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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프랑스 르노서 '테크데이(Tech Day)' 개최

2023-11-19 15:41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 기술 및 제품 선보여
-기존 철강 부문 파트너십 강화…2차전지 소재, 수소 등 기술 협력 확대

포스코그룹, 프랑스 르노서 테크데이(Tech Day) 개최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노 R&D센터 테크데이에서 포스코홀딩스 김지용(왼쪽) 미래기술연구원장과 르노 세드릭 꼼베모렐 기술총괄이 악수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노 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Tech Day)'를 열고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 기술과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테크데이는 글로벌 완성차사인 르노그룹과 철강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기존 철강 부문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2차전지 소재 및 수소 분야까지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객사의 미래 시장 환경 변화와 비즈니스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한발 앞서 제안하는 포스코그룹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의 하나로 테크데이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르노 R&D센터에 자동차 차체 및 섀시용 강판,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등 주력 철강 제품과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 및 수소 사업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철강 부문에서 '그리닛스틸(Greenate STEEL)'과 차세대 전기차용 경량 플랫폼, 멀티머티리얼 등에 대해 소개하고, 기가스틸 공동 기술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포스코그룹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 차 시장에 대응해 글로벌 완성차사와의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르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2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전 분야로 확대해 탄소 중립과 글로벌 친환경 차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세드릭 꼼베모렐 기술총괄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이 보여준 사업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며 "철강 뿐 아니라 소재 전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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