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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야생조류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2023-12-07

지산샛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검출

경북 구미 야생조류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경북 구미시 지산샛강의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 구미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경북도는 지난 1일 채취한 구미시 지산샛강의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올겨울 도내 첫 AI 확진 사례다. 앞서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와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 각각 나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H5항원 검출 시부터 설정된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이동통제와 예찰 등 차단방역 강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 예찰을 실시하고, 항원 검출지역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금지를 위한 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항원이 검출된 철새도래지 인근에 차량·사람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가금농장도 핵심 차단방역 5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시군 및 도 방역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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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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