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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진엔텍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5300원이다.
앞서 15일 우진엔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웃도는 53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부터 닷새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049개 기관이 참여여 1,263.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100%(총 2026건)가 공모가 밴드(4,300원~4,900원)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17.78%이다.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펼치며,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2년 매출 374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영업이익률 15.2%)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수주잔고 총 478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원전 생태계의 회복 속에서 수주를 확대해가며 꾸준한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을 달성해가겠다는 목표다.
정부 국책과제를 통해 방사선 측정 및 모니터링 시스템 관련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도래에 적극 준비 중이다. 더불어 원자력발전소 보조급수계통 제어 패널과 방사선 영상 구현기술 장비인 G-CAM등을 개발하며 핵심 부품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우진엔텍은 이번 공모자금을 시설자금, 신규사업, 연구개발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전 생태계를 이끌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진엔텍은 총 206만 주를 100% 신주모집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 후 24일을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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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7일 청약을 실시할 한후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투자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설립된 1세대 벤처캐피탈 기업으로 벤처캐피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이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분기 업계에서 영업이익률과 AUM 대비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는 조달자금 전액을 펀드에 대한 GP로서의 출자를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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