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강다호·김지인·박은채도 남녀 대표로 전남 소체 출전
![]() |
지난 30일 대구 북구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대구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반야월초등 태권도부 선수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반야월초등 제공 |
대구 반야월초등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대구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반야월초등 윤신우(6년)는 지난 30일 북구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초등부 -42kg급에 출전, 결승전에서 신흥초등 김도연(6년)을 만나 1라운드 15대 2, 2라운드 16대 3의 점수 차이로 압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
반야월초등은 또 남자 초등부 -38kg·-46kg급에서 각각 박기현(6년)과 강다호(6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3체급을 석권, 이번 소년체전 주축팀이 됐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여자 초등부 여자 -33kg·-46kg급에서 반야월초등 김지인(5년)과 박은채(6년)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오는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태권도 대구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정경숙 반야월초등교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낸 태권도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소년체전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진식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