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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정사 주지 고(故) 불곡당 신철 대종사, 동국대 WISE캠퍼스에 6000만원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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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정사 주지 고(故) 불곡당 신철 대종사가 생전 근검 절약해 모은 정재(淨財) 6천만원을 불교 인재양성을 위해 동국대 WISE캠퍼스에 기부했다.

장학금은 신철 대종사가 지난 1월 입적한 후 도반인 금용사 회주 혜선 스님이 뒷정리를 하다 발견한 정재 전액을 대학에 전달한 것이다.

혜선 스님은 "스님이 평소 근검절약하시고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항상 말씀하셨다"며 "신철 스님의 생전 남아 있던 모든 정재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신철 대종사는 지난해 6월 평소 모은 소중한 정재 3억원을 이 대학에 기부했다.

대학은 지난해 6월 신철장학회를 설립하고, 같은 해 10월 학생 3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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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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