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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시도때도없는 뉴스04.22] 경산 A대학교 홍역환자 22명 발생...해외유학생 통해 유입

2024-04-22 09:59

 


1. 경산 A대학교 홍역환자 22명 발생...해외유학생 통해 유입

경산의 대학교에서 홍역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21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산 A대학교 외국인 기숙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B씨가 홍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B씨와 같은 기숙사에 생활하던 유학생들도 잇따라 확진되면서, 지난 18일 11명이던 확진자가 20일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홍역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유학생과 계절 근로자가 많은 대구지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2. 대구시, 문화예술진흥원 감사...1명 징계, 9명 훈계, 9명 주의

지난해 대구 문화예술 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대구시의 경영 관리 실태 특정 감사에서 복무, 인사 등 운영 전반에 부적정한 사항이 지적됐습니다. 시 감사위는 지난 19일 감사 결과 행정상 조치로 34건을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정 4건, 주의 13건, 개선 5건, 통보 12건입니다. 감사위는 징계 1명, 훈계 9명, 주의 9명 등 진흥원 직원·대구시 공무원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기관 경고 2건 등 행정상 조치도 요구했습니다.


3. “대구 달성공원 앞 순종황제 동상 이전 설치해 달라”

대구 중구청이 달성공원 앞 '순종황제 동상' 철거를 결정하자 순종 황제 후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제국 황실후손 단체 의친왕 기념사업회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동상이 조선 왕실의 대례복을 입고 있는 것을 역사 왜곡이라 지적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며, "대례복을 입은 것은 오히려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 혈세 70억 원으로 조성한 순종 황제 조형물을 부디 창덕궁, 조선왕릉 유릉, 황실 후손들 등 사랑받고 예우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전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순종 황제 동상은 오는 26일까지 철거될 예정입니다.


4. 이철우 경북도지사 “여당 추천 인사 총리-비서실장 등용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총선에서 참패한 여당과 정부 수습 방안으로 여당 추천 인사를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등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여당의 프리미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비서실장과 총리를 당에서 추천해 당정이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책의장에 대해서는 외부 민생경제 전문가를 영입해 '정치는 민생이 전부'라는 사실을 당에서 모두 공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 대형마트 등 판매 땅두릅·우엉잎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검출

대형마트 등에서 파는 땅두릅과 우엉잎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21일 대구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대형마트 등지에서 판매하는 다소비 농산물 30종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9개 농산물에서 34개 농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우엉잎과 땅두릅에선 살충제 성분인 '에트 프로포스'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특히, 땅두릅은 살충제 성분인 '다이아 지논'까지 검출됐는데, 허용 기준치를 무려 10배나 초과했습니다. 땅두릅과 우엉잎을 제외한 17개 농산물은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6. 대구시 '칠곡 행정타운' 매각 추진에 북구의회 강하게 반발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 행정타운' 매각을 추진하자 북구의회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구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칠곡 행정타운 부지 매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구의원들은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인 행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청사 건립지역이 아닌 다른 구 소재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신청사 재원을 확보하는 것은 2019년 신청사 선정 당시 내세웠던 숙의민주주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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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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