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7천163억원보다 447억원 증가
성장동력 확보·저출산 극복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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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전경<영남일보 DB> |
경북 칠곡군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저출산 극복 토대 마련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경(안)은 본예산 7천163억 원보다 447억 원(6.2%)이 증가한 7천610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북삼 인평공원 조성사업 20억 원, 칠곡군 농어촌버스 및 화물 공영차고지 부지 매입 44억 2천 300만 원,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사업 26억 4천 600만 원, 북삼읍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22억 원, 칠곡 할매문화관 건립 10억 원 등이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응 사업으로 대학생 아이 돌봄 서포터즈 운영 5천 600만 원, 아픈 아이 돌봄센터 운영 4천만 원, 석적 국민체육센터 및 북삼 국민체육센터 마을 돌봄터 24시 연장 운영비 및 인건비 지원 6천 700만 원, 누리과정 5세 보육료 추가지원 1억 2천만 원, 외국인 아동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1억 800만 원,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2억 3천 400만 원 및 산후조리비 지원 3억 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사회안전망 강화, 저출산 극복 토대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지속할 수 있고 회복력 있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14일 열리는 제300회 칠곡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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