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첫 대회부터 출전한 단골손님
회사 차원 참가비·간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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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현 회장을 비롯한 동우씨엠그룹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해 열린 '제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우씨엠 제공> |
종합주거서비스그룹 동우씨엠은 오는 19일 대구스타디움과 대구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조만현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및 15개 지회 소속 관리사무소장, 가족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5㎞ 또는 10㎞ 종목에 출전해 동료 및 가족들과 달리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완주 후엔 준비해 온 간식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울 계획이다.
동우씨엠은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 제1회부터 매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도 참가비와 간식을 지원하며 임직원의 건강 증진 및 단합을 다지고 있다. 이미 임직원들 사이에선 만족도가 높은 행사 중 하나로 꼽히며 해마다 참가자 수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만현 회장을 포함, 50여 명이 대회에 출전했고, 전원 완주했다.
지난해 10㎞ 코스에 참가했다는 정두진 동우씨엠 책임은 "평소에도 건강 유지 차원에서 걷기나 달리기를 즐긴다. 지난해 가벼운 마음으로 10㎞ 마라톤에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초반엔 왜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달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무언가를 해냈다'는 희열을 느꼈다. 아직도 그 느낌이 잊히지가 않는다"며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좋은 추억을 계속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조만현 대표이사 회장은 "아무리 일이 바빠도 건강만큼 중요한 건 없다"며 "매년 직접 대회에 참가해 임직원과 가족들을 챙겨 왔다. 이제는 영남일보 하프마라톤대회가 동우씨엠의 고유한 연례행사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동우씨엠은 가족친화기업, 여가친화기업으로 각각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동우의 이름 아래 화합하며 마라톤대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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