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515010002197

영남일보TV

[내일 날씨] 16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17~23℃

2024-05-15 17:53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개여
새벽 사이 대기 불안정…천둥·번개·돌풍·싸락우박 떨어지는 곳도
일교차 매우 큼

[내일 날씨] 16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17~23℃
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영남일보DB

16일 대구경북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5일부터 이어진 비는 16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북부동해안은 낮까지 지속 되는 곳이 있겠다. 또 울릉도·독도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오전 사이,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이 30~60㎜,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가 20~60㎜, 그 외 대구와 경북남부 지역이 10~40㎜다.

16일 새벽 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강풍 소식도 있다.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북동해안과 일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도·독도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비의 영향으로 오전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5~10℃ 내외로 떨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고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7~10℃, 낮 최고기온은 17~23℃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지역에서도 고도와 지형에 따라 강수와 적설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윤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