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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대통령 지시로 다음달 TK통합 관련 4자 회동"

2024-05-22 15:49

시.도지사,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통합 의견 조율

이철우 대통령 지시로 다음달 TK통합 관련 4자 회동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대통령 지시로 다음달 TK통합 관련 4자 회동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6월 초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과 4자 회동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의견을 조율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 중앙정부 권한의 대폭 이양과 교육·경찰·행정·자치 통합 등을 통해 미국의 주(州)정부처럼 운영 할 수 있도록 대통령,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에게 대책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 드렸다"면서 "이에 대통령께서도 관심을 갖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대구시장, 경북도지사를 만나서 의견을 듣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은 완전 자치권 확보가 관건"이라며 "우리나라는 1995년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이 됐지만, 단체장과 의회(광역·기초의원)만 선출했지 과거 중앙집권식 그대로 운영돼 그동안 지방정부에서는 줄기차게 자치권 확대를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4자 회동 및 앞으로의 추진 일정과 관련해서는 "지난번 대구경북통합공론화위원회에서 만든 안을 참고로 더욱 자치권이 강화된 대안을 만들기 위한 TF(태스크포스)도 곧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제일 (중요한) 조건이므로 시·도 통합 명칭, 청사 위치 등 민감 사항은 충분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므로 언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덧붙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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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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