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저출생 극복 성금 6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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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에 성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손병일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형배 자문위원, 서정배 자문위원협의회장, 이철우 도지사, 이원준 자문위원. <경북도 제공> |
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6천만원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서정배 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 "저출생 위기는 국가적으로 직면해 있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저출생과의 전쟁이 선포된 경상북도에 도움을 보태고자 자문위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경북해외자문위원들이 해외 다양한 국가들의 저출생 정책을 발굴·전달해 저출생 극복 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 각지에 계신 해외 자문위원들이 경북의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염려를 해 주시고 뜻을 모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중한 성금이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42개국 11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세계 각국에서 경북지역 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을 비롯해 경북도 민간 외교의 협의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