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전략 회의 열고
주요현안 공유 및 국비확보 전략 논의
박 시장 "예산 반영 위해 최선의 노력"
임 의원 "시와 적극 공조해 국비 확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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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국회의원이 박남서 영주시장과 함께 적극적 공조를 통한 국비 확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가 임종득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근 박남서 영주시장과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국민의힘)은 국회의원 영주사무실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4월 18일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언급됐던 지역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 보고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긴밀히 논의했다.
지역 주요 사업은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종합장사시설 건립 △점촌~영주(경북선) 전철화 사업 △국가산업단지 물 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또 이들은 △풍기읍 도시재생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등의 공모 선정을 위한 방향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정부 각 부처의 내년 국가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됐다"며 "앞으로 부처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과소 반영된 주요 사업들은 임 의원과 협력해 국가 예산에 최대한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서천 수질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영주시 서천하류배수구역 하수도 정비사업 △가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상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은 반드시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임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임 의원은 "영주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영주시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와 현안 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3일까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꾸준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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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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