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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고용창출·나눔 실천하며 지역민과 '동고동락'

2024-06-27

창업 66주년 화성산업 'HS Hwasung' 새출발 〈하〉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길

상생경영·고용창출·나눔 실천하며 지역민과 동고동락
지역 소외 계층 후원에 앞장섰던 고(故) 이윤석(왼쪽 둘째) 화성산업 선대 회장. <화성산업 제공>

지역 대표 기업인 화성산업은 1958년 창립 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과 상생 경영에 늘 앞장서고 있다.

우선 화성산업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가치 창조'라는 이념 아래 인재 육성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선 과제로 여겨 고용 창출에도 힘써왔다. 창립 이래 현재까지 회사를 거쳐 간 정규 직원만 1만5천명이 넘는다. 협력업체 직원 8만5천여 명까지 포함하면 지역민 10만여 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

지역 업체와의 상생 경영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화성산업은 2024년 현재 다양한 업종에서 1천여 곳의 지역 업체를 협력사로 등록해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지역업체 1천여곳 협력사 등록
창사이후 10만여명에 일자리
대·중소기업 협력기금 출연도

누적 봉사활동 4천여회 기록
1993년 화성장학문화재단 설립
인재육성·사회공헌활동 앞장


상생경영·고용창출·나눔 실천하며 지역민과 동고동락
이인중(가운데) 화성산업 명예회장의 봉사 활동 모습.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으로 2018년 20억원, 2020년 5억원, 2021년 5억원 등 지금까지 총 30억원을 출연했다.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조성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는 2019년과 2021년 각 5억원, 2022년 2억원 등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엔 화성산업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상주 내서면 서리 시골마을과 영덕 달산마을의 어르신들이 감사의 손편지를 회사로 보내기도 했다.

지역 인재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설립된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지역 대학에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 연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초·중·고교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악기 및 교육기자재 기부, 나눔 교육 등 일선 교육 현장에 직접 지원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경찰관 자녀 학비 지원사업도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화성산업발(發) 나눔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따뜻한 봉사활동에도 진심이다.

화성산업은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와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등 지역과 국가에 재난이 발생했을 땐 늘 현장에서 함께 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누적 봉사활동은 총 4천회이고, 4만5천명 이상이 참여했다. 최근엔 대구시와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지역 소외 계층 300여 세대에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상생경영·고용창출·나눔 실천하며 지역민과 동고동락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든든 도시락 후원금'을 전달한 이종원(가운데)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

지역 문화발전에 대해서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뮤지컬 스타', 해외 영화제와 관련,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의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연탄 봉사, 김장김치 전달, 희망나눔 캠페인 등 지역 곳곳에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이 같은 나눔 활동은 고(故) 이윤석 선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3년 설립한 공익 재단인 '화성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화성산업이 창립 이래 사용한 사회공헌활동 누적 금액은 500억원이 넘는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지난 66주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지역사회와 화성산업은 늘 동고동락했다. 그 긴 시간 동안 지역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아픔도 나누었듯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기업 이윤을 지역사회로 환원하고 사회 공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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