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626010003601

영남일보TV

포스코 기술력 품은 캐딜락 전기차 국내 상륙

2024-06-27

초고강도강, 양음극재 등 공급
양사 공동 프로모션 행사 개최
소재 공급 이어 마케팅도 협업

포스코 기술력 품은 캐딜락 전기차 국내 상륙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과 GM이 캐딜락 전기차 '리릭'의 국내 출시를 맞아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Lyriq)'.<포스코 제공>
포스코 기술력 품은 캐딜락 전기차 국내 상륙
26일 포스코그룹과 GM의 '리릭' 공동 프로모션 행사에서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우측)과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에 탑승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소재와 철강 제품이 대거 적용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캐딜락 브랜드의 고급 전기차가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포스코그룹과 제너럴모터스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캐딜락 고급 전기차 '리릭(Lyriq)' 국내 출시를 맞아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 GM 해외사업부문(GMI) 토미 호세아 구매·공급망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해 전기차 출시를 축하했다.


이날 양사는 리릭 전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공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포스코퓨처엠이 제공한 양극재와 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다. 이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의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와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를 사용해 주행 거리와 충전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완전 충전시 465㎞까지 주행 가능하다. 시간당 최대 190㎾ 출력의 DC 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120㎞를 주행할 수 있다.


또 리릭은 포스코의 초고강도강과 전기강판을 포함한 다양한 철강 제품을 사용해 차체와 섀시의 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이러한 소재 적용으로 리릭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안전 최고등급인 5 스타를 획득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포스코그룹 배터리 소재와 철강 제품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리릭은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릭은 올해 1분기 미국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포스코그룹과 GM의 협력이 더해진 리릭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배터리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GM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기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