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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 3.9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2024-06-29 14:00

은행채-코픽스 등 지표금리 하락에 7개월 연속 하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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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 하락세가 반영됐다.

29일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5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5%로 집계됐다. 전월 보다 0.02%포인트 오르며 6개월에만 상승 전환했다.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단기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3%)는 0.03%포인트, 시장형 금융상품(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 등) 금리(3.64%)는 0.02%포인트 각각 올랐다.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4.78%)도 0.01%포인트 상승했다.

대상별로는 기업대출 금리가 0.02%포인트 올라 4.90%를 기록했다. 6개월 만에 오름세 전환이다.

대기업 금리(4.99%)와 중소기업 금리(4.85%), 가계대출 금리(4.48%)도 각각 0.02%포인트, 0.04%포인트, 0.01%포인트 성장했다.

일반 신용대출(6.11%)이 0.09%포인트 오른 반면 주택담보대출(3.91%)은 0.02%포인트 떨어지며 3.91%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5월(3.90%) 이후 최저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7개월 연속 하락세에 있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23%포인트로 전월에 비해 0.01%포인트 축소됐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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