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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선언

2024-07-11

1차 파업 이후 계획 전면 수정해 2차 파업 돌입
임금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등 요구

삼성전자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선언
총파업을 선언한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오늘부터 사흘간 파업에 나선다. 사진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연합뉴스
삼성전자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선언문.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10일부터 2차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진행한 뒤 15일부터 2차 파업(5일간)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계획을 수정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전삼노는 사측에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평균 임금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을 요구했다.

또한 노조는 조합원에게 "목표와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선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 지침 전까지 출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삼노 관계자는 "현재 총파업 참여를 계속 독려하고 있는 중이며, 1차 파업에는 6천500여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사내 최대 노조인 전삼노의 현재 조합원 수는 3만1천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천명)의 24.8% 수준이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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