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회(월·수·금·토), 10월부터 주 5회(일 추가)
15일 초특가 운임 프로모션
8월초 로마·9월 바르셀로나·10월 프랑크푸르트 연이어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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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항공편에 투입되는 A330-200. <티웨이항공 제공> |
티웨이항공이 8월말부터 파리 노선에 취항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이다.
1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다음달 28일부터 인천발 파리행 노선에 주4회(월·수·금·토요일) 일정으로 취항한다. 10월 6일부터는 주 5회(일요일 추가)로 운항을 늘린다.
파리 노선엔 대한항공으로부터 임대한 A330-200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티웨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파리 노선 예약 서비스를 개시했다. 15일 10시부터는 1만원 초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하면 1인 편도 총액은 11만9천900원이다.
앞서 티웨이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 지정됐다. 파리 노선 등 대한항공에서 이관 받는 유럽 4개 여객 노선 중 로마(8월), 바르셀로나(9월), 프랑크푸르트(10월 예정)에도 차례로 취항한다.
로마 노선은 8월 8일부터 주3회(화·목·일), 바르셀로나 노선은 오는 9월 11일부터 주 3회(월·수·금) 일정이고, 모두 A330-200항공기가 투입된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오는 10월 중 취항할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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