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729010004066

영남일보TV

이철우 경북도지사, 캄보디아서 새로운 교류협력 틀 마련

2024-07-30

마지막 일정으로 캄보디아 총리·국회의장과 연이어 만나
캄보디아형 새마을사업 추진·인적교류 활성화 등 논의
의료봉사 공헌 교류 증진 성과 인정받아 국왕 훈장도 수훈

이철우 경북도지사, 캄보디아서 새로운 교류협력 틀 마련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가 29일 캄보디아에서 훈 마넷 총리와 의료분야를 비롯한 에너지, 새마을사업, 인적교류, 공항 연계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캄보디아 방문 마지막 날인 29일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쿠온 수다리 국회의장을 만나 의료분야를 비롯한 에너지, 새마을사업, 인적교류, 공항 연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도지사와 훈 마넷 총리는 경북의 강점인 원자력, 수소, SMR(소형 모듈 원자로)을 포함해 2차전지 메카인 포항을 연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노동 인력과 대학생 등 인적 상호 교류 확대와 의료 인력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캄보디아형 새마을운동의 추진으로 융성한 국가로 성장하는 기틀을 만드는 데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훈 마넷 총리는 "11회에 걸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정말 고맙고, 경북도와 캄퐁주 간의 우호 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양 지역이 친구에서 가족으로 성장하고 향후 교류까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쿠온 수다리 국회의장은 이 도지사와 만남에서 그동안 의료봉사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간 교류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우정의 메달(Certificate of Honor Of Friendship of Decoration)'을 국왕 대신 전수했다.

이 도지사는 "2030년 대구경북공항 개항은 캄보디아와의 새로운 교류를 추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의료,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