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범죄예방과와 협업 통해 지능형 CCTV 구축 추진
재난상황 감지, 치매·실종자 수색 등 다용도 활용…주민 생활안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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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모습. 경북도 제공 |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은 행안부가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한 지자체의 주민 생활안전 시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경찰청 범죄예방과와 협업해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북자치경찰위는 국비 2억원과 도비 2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CCTV를 도입, 위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실종자 수색, 범죄 수사 등에 활용한다.
경북자치경찰위는 우선 내년에 포항, 경주, 구미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해 성과를 분석한 뒤 타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자치경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