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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 본사. 영남일보 DB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30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와 '재창업지원(성실상환자) 특례보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회복위는 성실상환자 중 지속성장 가능성이 있는 재창업 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신보는 심사를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성실상환자는 신용회복위 채무조정을 통해 신보 채무를 1년 이상 꾸준히 상환하고 있는 자다. 채무조정 중에 상환유예를 신청했더라도 유예기간 종료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고 있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비율 90%와 고정보증료율 1%를 적용하며, 전국 15개 재기지원단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재창업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금융지원이 절실한 재창업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창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해 성실 경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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