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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세피해지원센터, 2일 대구시 산격청사 별관에 개소

2024-09-01 16:13

HUG 등 전문 인력 상주…피해 임차인 상담·정책 지원
피해자 결정신청 접수부터 정책연계까지 원스톱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대구 전세피해지원센터'가 2일 대구시 산격청사 별관에 문을 연다.

대구시는 지역 내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보호·지원하기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이 곳에선 지역 내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주거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 및 피해 지원이 이뤄진다.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대구시 산격청사 별관3동 2층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대구시·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 및 법률상담 전문인력이 상주해 피해 임차인 상담 및 정책적 지원을 돕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지원 TF에서 담당공무원이 진행하던 법률·주거·금융 분야 상담을 전문인력이 담당하게되면서 피해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신청 접수 및 조사, 지원정책 연계까지도 원스톱으로 지원 가능하다 . 대구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피해 임차인들의 센터 방문 접근성도 좋아져 이용이 늘 것으로 보인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고통스런 상황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피해자들의 주거안정과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