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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작가의 압화전 '꽃으로 그리는 그림'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
김명숙 작가의 압화전 '꽃으로 그리는 그림'이 오는 8일까지 경북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압화(押花)는 들이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의 꽃·잎·줄기 등을 채집해 물리적 방법이나 약품처리를 하는 등의 인공적인 기술로, 누르고 건조한 후 회화적인 느낌을 토대로 구성한 조형예술이다.
김 작가는 이번에 전시회에서 '등산로의 정자' 등 다양한 압화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지난 5월 20~26일 김천시 농소면 커뮤니티센터와 같은 달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김천시청 본관에서 전시된 김 작가의 작품은 일반인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김 작가는 '세월을 품은 여행'으로 제23회 대한민국압화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현재 전남 구례 압화박물관에 전시중이다.
글·사진=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