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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무용단체 '고려무용단' 공연 사진. <봉산문화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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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만 팔로워를 보유 중인 유튜버 이 샤샤. 봉산문화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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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르가리따 고려무용단 예술감독. 봉산문화회관 제공 |
봉산문화회관(관장 노태철) 개관 20주년 공연으로 한인이주 160주년을 기념한 '고려무용단 초청공연'이 오는 7일 오후 5시 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엔 고려무용단의 예술감독이자 2001년 춤 '살풀이'로 서울국제전통예술페스티벌에서 수상한 한 마르가리따(Margarita Khan), 44만 팔로워를 보유 중인 유튜버로 SBS '스타킹' 및 다수 공연에 출연한 이 샤샤(Saha Lee) 등이 참여한다.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많은 시민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야외광장에선 플리마켓 등 소소한 행사도 마련된다.
60분 진행. 8세 이상 관람가. 예매는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고려무용단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니 산하 고려인 합창단·무용단인 '청춘'에 기반해 2000년 한 마르가리따(Margarita Khan) 단장이 설립한 고려인 무용단체다. 다양한 민족이 참여하는 행사에 한국 무용을 선보이고, 우즈베키스탄 이웃 민족과 화합을 도모하는 등 고려인 무형 문화유산 전승에 힘쓰고 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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