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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자원봉사단, 시각장애 어르신 가구 찾아 '사랑의 집수리' 구슬땀

2024-09-30 16:51

봉사단원 15명, 달성군 옥포읍 주거 취약세대 방문
도배·장판교체에 모서리 부딪힘 예방 등 세심 정비

HS화성 자원봉사단, 시각장애 어르신 가구 찾아 사랑의 집수리 구슬땀
HS화성 자원봉사단 15명은 지난 28일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에 위치한 주거 취약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HS화성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HS화성 자원봉사단'은 지난 28일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에 위치한 주거 취약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원 15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집수리 대상 가구는 치매 진단을 받은 시각장애 어르신이 거주하는 세대로, 좁은 환경 속에서 어르신이 가구 또는 싱크대 모서리에 자주 부딪히거나 문지방에 걸려 넘어질 위험이 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HS화성 자원봉사단은 어르신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진행했다. 또한 가구와 싱크대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해 부딪힘을 예방하는 한편 문지방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정비했다.

정필재 HS화성 자원봉사단장은 "HS화성 자원봉사단은 각각의 세대에 거주하는 분의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봉사활동 전 면밀히 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에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며 연말에는 연탄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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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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