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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젤리아(참꽃) 향에 반하다" 달성군 부스 '동서화합 박람회' 인기몰이

2024-10-05 14:35

16일 개관 달성화석박물관, 참꽃군락지 소개
참꽃 향수 시향·룰렛 이벤트 등 관람객 북적

아젤리아(참꽃) 향에 반하다 달성군 부스  동서화합 박람회 인기몰이
'2024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내 마련된 달성군 부스가 큰 인기를 얻으며 이목이 집중됐다.

대구 달성군의 부스가 '2024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박람회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리며, 동서 간 문화 교류와 화합을 도모 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달성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달성군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오는 16일 정식 개관을 앞둔 '달성화석박물관'과 지역의 또 다른 명소인 '참꽃군락지'에 대한 소개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참꽃(아젤리아)으로 만든 향수 시향 이벤트는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향수의 은은한 향기가 부스 전체에 퍼지며,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달성군 부스를 찾은 윤모씨(37)는 "아젤리아 향이 참 좋다"며 향수를 시향한 후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달성군은 아젤리아의 향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달성군은 또 하나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 이벤트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장치로서 작용했다. 당첨자에게는 아젤리아 룸 스프레이가 경품으로 제공됐고, 이를 받은 시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룰렛을 돌리는 순간마다 부스 주변은 웃음과 박수 소리로 가득 차 활기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달성군의 부스는 그야말로 박람회의 핵심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달성군 부스의 인기는 지역 관광지 홍보를 넘어, '동서화합'이라는 박람회의 취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와 광주, 경북과 전남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매력을 선보이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의 장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동서 간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문화적 소통과 상생 모델을 제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박람회가 가진 의미를 강조했다.

달성군의 부스 운영 또한 이러한 취지를 적극 반영하며,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그 매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2024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달성군 부스가 보여준 모습은 그 자체로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동서 간의 화합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달성군은 박람회의 핵심적인 매력을 이루는 한 부분이 됐다. 이를 통해 달성군은 향후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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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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