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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엄지성 축구국가대표 중도 하차…이승우·문선민 대체 인력

2024-10-12 10:41

황희찬 왼쪽 발목, 문선민 왼쪽 무릎 다쳐
전북 이승우 문선민 합류 결정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 부상 당한 황희찬이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황희찬은 왼쪽 발목, 엄지성은 왼쪽 무릎을 다쳤다. 오는 15일 예정된 이라크와 4차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와 대표팀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대체 선수로는 전북 이승우와 문선민이 합류한다.

황희찬와 엄지성은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다친 후 교체로 물러났다. 귀국 후 곧바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더는 뛰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체로 합류한 이승우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문선민도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6골 3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