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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자신감 갖고 차분한 마무리를

2024-11-07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 모두 평정심과 자신감을 가져야 할 때다. 올핸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수능이다. 상위권 N수생 급증 등 여러 변수 속에서 시험 난이도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은 한 문제의 실수로 인해 지원 대학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수험생은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시험이 낼모레라고 해서 지나친 긴장감을 가지는 건 금물이다. 초조한 마음이 앞선다면 자칫 멘탈이 무너져 당일 시험을 그르칠 수도 있다. 심리학자에 따르면 수능 문항을 술술 풀어내는 자신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것도 자신감을 키우는 한 방법이다. 이와 함께 오늘부턴 심야·새벽 공부를 자제하고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기상 알람은 수능 시작 시각을 감안해 맞춰 놓아야 한다. 매일 단 10분간이라도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길 권한다.

수능 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지키며 문항을 풀어보는 시뮬레이팅도 효과적이다. 모의평가 문제 중 틀린 문항이나 까다로운 문항을 다시 한번 훑어보는 게 유익하다. 핵심 개념을 차분히 머릿속에 정리해 두는 노력도 요구된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남은 일주일을 슬기롭게 보내 수능 당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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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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