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도시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경주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한 이후, 역대 최고의 행사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APEC에 참석, 차기 개최지를 홍보했다. 또 경주시는 친수환경 조성 등 도시정비에 동시다발로 착수했다.
김석기 외통위원장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행사 준비 및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예산 및 인력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APEC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업그레이드하는 소중한 계기인 만큼 여야 모두 법 통과를 반대하거나 지연시킬 어떠한 이유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해 페루 APEC에 참가한 이 도지사는 경주 행사 준비상황을 보고하면서 회의장소인 보문호 주변 경관개선과 함께 한류문화의 저력을 과시할 축제 관련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열정을 보였다. 경주 행사와 직·간접 관련이 있는 기관 및 단체가 오로지 한 목표를 향해 매진 중인 셈이다. 외부 지원도 물론 절실하지만,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지까지 가세한다면 경주 APEC은 역대 최상의 행사가 될 것이다.
김석기 외통위원장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행사 준비 및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예산 및 인력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APEC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업그레이드하는 소중한 계기인 만큼 여야 모두 법 통과를 반대하거나 지연시킬 어떠한 이유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해 페루 APEC에 참가한 이 도지사는 경주 행사 준비상황을 보고하면서 회의장소인 보문호 주변 경관개선과 함께 한류문화의 저력을 과시할 축제 관련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열정을 보였다. 경주 행사와 직·간접 관련이 있는 기관 및 단체가 오로지 한 목표를 향해 매진 중인 셈이다. 외부 지원도 물론 절실하지만,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지까지 가세한다면 경주 APEC은 역대 최상의 행사가 될 것이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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