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당동 주민들에 전한 따뜻한 손길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모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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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원 봉사단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구병원 제공> |
구병원(병원장 구자일) 봉사단이 26일 내당동 쪽방 주민들을 찾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 지원을 위한 연탄 5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는 구병원 봉사단이 주관해 쪽방 주민들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연탄을 나르고 쌓으며 온정을 나눴다.
구자일 구병원장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 걱정이 컸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구병원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연탄 나눔 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병원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자리매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