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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심범진 교수, 대퇴골두 골괴사 줄기세포 치료 연구로 주목

2025-01-07

줄기세포 이식술로 대퇴골두 골괴사 중장기 효과 국내 첫 검증
SCIE급 학술지 게재된 연구로 학회 평가 최고점 기록

영남대병원 심범진 교수, 대퇴골두 골괴사 줄기세포 치료 연구로 주목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심범진 교수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심범진 교수가 국제 학술지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게재(2024년 6월)된 논문으로 '제26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국제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대퇴골두 골괴사 환자의 골수에서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해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법의 중장기 효과를 국내 최초로 입증한 연구다.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경북대병원에서 경북의대 김신윤, 백승훈 교수와 함께 진행됐으며, 독자적인 줄기세포 배양술과 수술법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대한고관절학회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 사이 SCIE급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저널의 수준과 연구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퇴골두 골괴사는 주로 20~40대에서 발병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관절염으로 진행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심 교수는 "본인의 관절을 보존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하다"며 "줄기세포 이식술이 고관절 보존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 교수는 2024년 10월 SCI급 저널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로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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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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