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현미초 제조로 식품명인 선정…경북도, 전국 최다 식초 명인 보유
경북 예천에서 전통 현미초를 제조하는 한상준 초산정 대표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94호로 선정됐다.
한 대표는 고문헌에 기록된 방법으로 현미초를 제조해 전통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식초 명인을 보유하게 됐다.
한상준 명인은 2006년 귀농해 초산정을 설립하고, 18년간 전통 발효식초를 계승해왔다. 그는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식품 제조기술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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