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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 1월 24일 대구·경북 헤드라인 뉴스,‘TK 통합법, 연말로 연기’

2025-01-24 09:4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을 간추려드리겠습니다. 의료 혁신의 새 지평을 여는 대구 의료클러스터 추진부터, 도시철도 연장과 군부대 이전 문제까지 뜨거운 지역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첫 소식입니다."

의료클러스터 협의체 출범

“대구 미래의료의 중심이 될 의료클러스터 조성 협의체가 본격 출범했습니다. 지역 대학, 대학병원, 첨단의료재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입지와 추진 일정을 논의했는데요. 대구시는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 격차를 줄이는 한편, 경북대병원 이전을 계기로 연구와 진료가 융합된 혁신적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차량기지 이전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제2국가산업단지까지 연장됩니다. 월배와 안심 차량기지를 통합 이전하는 이 대규모 민자사업은 국내 주요 대기업 19개사가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교통망 확충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민간 제안 접수는 오는 4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군부대 이전지, 3월 초 선정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국방부가 군위, 영천, 상주를 예비 후보지로 선정한 가운데, 대구시는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종 이전지는 3월 초에 결정되며, 대구시는 2027년 착공, 2030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의 새 동력이 될 이번 사업,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K 통합법, 연말로 연기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마지막 기회, 연말로 연기됐습니다. 대선 정국의 혼란 속에서도 특별법 통과 후의 후속 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해야 할 시점인데요. 정치적 이해관계와 주민 설득은 물론, 권한 이양과 특례 논리 보완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통합의 성공 여부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겁니다."

2025 APEC, 신라 화랑 복장 봉사단 활약 예정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신라 화랑의 정신을 담은 전통 복장이 전 세계를 매료시킬 전망입니다. 경북도는 봉사단 유니폼 시제품을 공개하며, 시민 참여형 '화랑 봉사단' 구성을 예고했습니다. 6월부터 본격 활동에 나설 봉사단은 문화와 시민이 어우러진 회의를 만들어갈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대구대 등록금 인상

“대구대가 16년 만에 등록금을 5% 인상합니다. 영남대에 이어 대구·경북권 사립대 중 두 번째인데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참여형 프로그램 확충에 재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오늘 전해드린 소식들 속엔 대구·경북의 미래를 향한 변화와 도전이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희망적인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한유정·김수일기자 kkam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