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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년 범안로 '민자도로 운영 완료' 본격 준비

2025-03-09

대구 대표 유료도로…내년 9월부터 통행료 전격 무료화

'범안로 교통개선 및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추진

대구시, 2026년 범안로 민자도로 운영 완료 본격 준비
대구 범안로 요금소. 영남일보DB


대구 수성구와 동구를 잇는 민자도로 '범안로'의 관리운영권이 내년 9월1일부터 대구시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전면 무료화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9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이달 중 '범안로 교통개선 및 유휴부지 활용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대구시로의 업무 이관과 도로 이용 무료화 전환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하는 것이다. 용역을 통해 향후 범안로의 효율적인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무료통행에 따른 통행량 증가와 도로여건 변화 등 상황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용역 과업은 △교통현황 분석 및 장래 교통여건 전망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 예측 및 교통개선대책 수립 △고모영업소 등 유휴부지 활용방안 사례조사 및 계획 수립 등이다.

대구시 도로과는 "범안로 민자도로 관리 운영권이 내년에 만료되면,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이에 기존 차로를 개선·정비하고, 도로 사이에 있는 건물 등 유휴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면 효율적인지를 검토해야 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용역을 통해 범안로 운영 변화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범안로는 수성구 범물지구에서 동구 안심지구를 잇는 폭 35~50m, 길이 7.25km의 도로로 2002년 개통됐다. 그간 통행료 무료화와 재정지원금 문제는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중요한 교통이슈로 다뤄져 왔다. 범안로 통행료는 2022년부터 차종별 최대 50% 인하 방침이 정해져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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