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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복지재단, ‘제37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 성료

2025-03-10 09:41

발달장애인 39명 새 출발…가족·자원봉사자 함께 축하

매주 토요일, 체험·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석복지재단, ‘제37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 성료
대구 달서구 장애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37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에서 발달장애인 입학생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빛나는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 아래에서 손팻말을 들고 활짝 웃으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많은 축하와 응원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전석복지재단 제공>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은 최근 대구 달서구 장애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37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최창덕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 소장, 발달장애인 입학생 39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내빈 등 85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및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1년 과정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입생 모집은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대구 달서구 거주 장애인 42명이 선착순으로 등록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체험·체육 활동,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갖는다. 또한, 장애인 가족을 위한 '부모 힐링 데이'가 마련돼 돌봄 부담을 덜고 부모 간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사회적응력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재활연수'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랑의 토요학교가 장애인들에게 꿈을 키우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맞춤형 돌봄과 평생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석복지재단 정연욱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53-667-2564) 또는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053-652-8075)로 하면 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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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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