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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中톈진시와 신산업·관광 협력

2025-03-12

선진현장 견학·교류 확대 논의

포항, 中톈진시와 신산업·관광 협력
포항시는 포항을 방문한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관계자들과 1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가 이틀에 걸쳐 산업 및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톈진시 빈하이신구 국제교류실 정쉐메이 부주임과 톈진시 외사판공실 쑨디 4급 조사연구원은 지난 10일 포항을 찾아 포스코 및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스마트 농업 시설 등 포항시의 선진산업과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11일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 도시는 수소·2차전지·바이오·스마트시티 등 첨단산업과 교육·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의 교류 모델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빈하이신구는 중국 북부 최대 크루즈 모항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연간 300개 이상의 문화·관광 행사를 개최하는 관광산업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에 맞춰 국제회의 및 전시회를 유치하고 빈하이신구가 개최하는 하계 다보스포럼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시는 철강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신산업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빈하이신구와의 협력은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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