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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육성 고삐…경북도·경북TP 참여 기업 모집

2025-03-12 15:52

예비창업자∼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만 39세 이하 경북 청년CEO 창업 지원
기업당 1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

청년 창업 육성 고삐…경북도·경북TP 참여 기업 모집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 및 점프업(JUMP-UP) 지원 사업 포스터. <경북TP 제공>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지역 유망 청년 CEO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

양 기관은 12일 올해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 및 점프업(JUMP-UP) 지원 사업'에 참가할 3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두 사업은 경산의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다.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은 시·군 예비청년창업가육성사업을 수료한 심화과정 청년CEO 20명, 업력 1년 이상 3년 이하의 청년CEO 등 30개사를 모집한다. 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 일반창업 등이다. 기업당 창업활동비를 1천만원~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창업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인증지원 등에 창업활동비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경북 청년 JUMP-UP지원'은 기술혁신 및 지식서비스 기반의 청년CEO 5개 기업을 모집해 창업활동비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경북TP는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의 청년기업이 주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 등을 연계한 투자전략 컨설팅과 투자유치·상담지원, 창업실무교육,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청년CEO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14기 청년CEO인 디컴포지션<주>(경북 포항)은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기반의 바이오센서를 활용해 미세·나노 플라스틱을 검출하는 기술로 시드투자 유치와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또 JUMP-UP 지원기업인 <주>시그널케어(경북 청도)는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사료를 개발 중으로, 지난해 해외법인 설립 및 해외 수출 계약을 맺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들은 경북TP의 지원으로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도 완료했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는 경북TP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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