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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006260)은 오전 10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44%(1만4700원) 올라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초반 한때 17%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는 호반그룹이 자회사 간 특허 분쟁 중인 LS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심이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LS 지분을 3% 미만 수준에서 매수했다.
호반그룹은 단순 투자 차원이라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그룹 간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LS 자회사인 LS전선은 2019년 8월 호반그룹 자회사인 대한전선이 자사 제품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LS가 속한 전기장비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SK시그넷 6.13%, 산일전기 5.93%, 가온전선 4.14%, 대한전선 3.69%, KBI메탈 3.50%, LS ELECTRIC 2.83%, 일진전기 2.62%, 효성중공업 2.46%, LS에코에너지 2.03%, 세명전기 2.01%, 제일일렉트릭 1.89%, 대원전선 1.86%, 위너스 1.78%, 광명전기 1.77%, 서전기전 1.57%, 지엔씨에너지 1.48%, 보성파워텍 1.45%, 대원전선우 1.02%, 비츠로테크 1%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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