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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동주택 공시가 2.9% 하락, 서울은 7.86% 상승 ‘대조’

2025-03-13 11:40
대구 공동주택 공시가 2.9% 하락, 서울은 7.86% 상승 ‘대조’

2025년도 전국 시도별 공시가격 변동률

올해 대구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2.90% 떨어졌다. 하락폭은 전국에서 세종(-3.28%)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1일 기준으로 산정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국 평균 3.65% 상승해 전년 변동률(1.52%)보다 높다. 지역별로는 서울 7.86%, 경기도 3.16%, 인천 2.51% 상승해 수도권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세종, 대구, 광주(-2.06%), 부산(-1.66%), 경북(-1.40%) 순이다.

대구는 지난해 4.15% 하락에 이어 올해 2.90% 더 떨어져 최근 2년간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이 됐다.

공시가격별로 대구는 30억원 초과 주택이 5채, 15억~30억원 620채, 12억~15억원 633채, 9억~12억원 3천278채, 6억~9억원 1만1천932채 분포됐다. 공시가격이 1억~3억원 구간은 40만1천516채로 가장 많았다.

올해 전국 공시가격 중위값은 1억7천100만원으로, 지난해 1억6천800만원보다 300만원 상승했다.

중위값은 서울 3억7천400만원, 세종 2억8천100만원, 경기 2억2천7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 중위값은 1억4천6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만원 낮아졌다.

평균가격 역시 서울 5억5천782만2천원, 세종 2억8천682만8천원, 경기도 2억7천487만5천원으로 3개 지역에서만 2억원을 넘겼다. 대구는 1억8천686만8천원으로 전년도 1억8천598만4천원에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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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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