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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현금 안돼요” 대구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2025-03-26 14:36
“4월부터 현금 안돼요” 대구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현급 없는 시내버스 포스터. 대구시 제공

다음달(4월) 1일부터 대구지역 모든 시내버스가 '현금 없는 시내버스'로 전면 운영된다.

대구시는 4월부터 지역에서 운영 중인 모든 시내버스에 현금함을 철거하고 카드로만 요금 지불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꾸준히 감소하는 현금탑승 승객수에 비해, 현금수입금 관리비용은 연간 8억여원이 소요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금확인과 거스름돈 반환으로 발생하는 운행시간 지연, 안전사고 우려를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대구시는 작년 7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임시 운영했다. 그간 충분한 사전 홍보를 통해 특별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대구시 측 설명이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현물 교통카드뿐 아니라 '모바일 교통카드'로도 이용 가능하다. 카드 미소지자들은 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교통카드를 발급받거나, 버스에 비치된 요금납부 안내서를 받아 추후 계좌이체하면 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현금 없는 시내버스제 전면 시행 후에도 운영현황과 불편사항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을 실시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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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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