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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사이신까지 꺼냈다’…탄핵심판 앞둔 도심, 최고 경계

2025-04-04 08:50

헌재 주변 차벽 설치·출입 통제…기자증도 확인
기동대 2만여 명 투입…광화문·한남동 일대 경비

‘캡사이신까지 꺼냈다’…탄핵심판 앞둔 도심, 최고 경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경찰버스 차벽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가릴 4일, 경찰이 전국에 최고 단계 경계령을 발령했다.

경찰은 이날 0시부로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전면 가동하는 최고 수준의 대응 수위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헌법재판소와 광화문, 종로 일대에는 기동대 110여개 부대, 약 7천명이 배치됐다. 한남동과 여의도에도 각각 30여개, 20여개 부대가 투입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에는 전체 기동대의 60% 이상인 210개 부대, 1만4천여명이 집중 배치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338개 부대, 2만여명이 동원됐다.

헌재 선고를 앞두고 찬반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지역에는 촘촘한 경비선이 구축됐다. 시위대 진입을 막기 위해 헌재 주변은 150m 이상 차벽으로 둘러쳐졌으며, 해당 구역은 사실상 통행이 차단됐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됐고, 기동대는 캡사이신과 장봉을 갖춘 채 대기 중이다. 재판관 신변 보호를 위한 경호 인력도 강화됐다.

지하철역 환풍구는 철조망으로 덮였고, 일부 언론사 주변에는 경찰 바리케이드가 설치됐다. 드론 비행을 막기 위한 비행금지구역도 설정돼, 불법 비행 시 전파차단기를 이용해 현장 조치가 이뤄진다.

취재진 역시 기자증과 신분증을 모두 제시해야 출입이 가능한 등, 헌재 주변은 전례 없는 경계 상태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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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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