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상지대 차호철(왼쪽 다섯번째) 총장과 KT 경북북부지사 박기현(왼쪽 여섯번째)상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의 통신 편의 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0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내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통신 편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학생은 여권만 소지한다면 입국 당일 후불 유심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학생 전문 상담 매장에서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에도 이동통신 가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차호철 총장은 “KT와 업무협약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고 학업 성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병균 전무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톨릭상지대 캠퍼스에서 미래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글로벌교육 환경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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