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414027469062

영남일보TV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보수정치 하겠다.”

2025-04-14 13:52

14일 구미에서 출근시간 아침 인사, “대구·경북 시도민이야말로 어느 지역보다 많은 변화를 바라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산업발전 큰 역할, 생가 방문과 대구·경북 신공항 박정희 공항 명칭변경은 신중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보수정치 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구미 KBS사거리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박용기 기자>

14일 경북 구미에서 출근시간 아침 인사를 한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개혁신당 대통령후보)은 “대구·경북 시도민이야말로 어느 지역보다 많은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구미시 인동동, 산동읍, 송정동 주요도로에서 '구미가 앞장서 바꿔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아침 인사를 한 이 의원은 “많은 분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개혁보수가 지지를 받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대구·경북이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윤석열 정부가 안타까운 결과를 남긴 만큼 앞으로는 미래지향적인 젊은 세대가 바라는 그런 새로운 보수정치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연대를 언급하거나 아니면 단일화를 언급하는 등의 정치적인 이야기는 지금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예의가 아니다"며 “이번 탄핵국면으로 맞은 대선에서 국민들은 보수가 변하지 않으면 신뢰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일화 요구 및 논의를 차단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에 영입한 사람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큰 역할 했고 또 이를 계승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다만 유신을 통해 장기집권을 한 것에 대해서는 과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정치적 이벤트일 뿐 우선순위가 높은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신공항 명칭을 박정희 공항으로 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 성공하길 바라지만 예전 무안공항도 김대중 공항으로 하려다 대통령 이름에 걸맞지 않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전라도 쪽에서 반대하는 여론이 있었다"며 “우선 대구·경북 신공항이 박정희 대통령 이름에 걸맞은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우선이며 명칭에 너무 성급해서는 안된다. 공항이 활성화된 후 대구·경북도민과 시민이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이 의원은 같은 이유로 2023년 사곡역(대경선) 명칭을 박정희 생가역으로 바꾸려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구미공단 활성화와 대경선 증량 및 증회, 대구·경북 경제권 통합, 오는 5월 말 구미에서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기자 이미지

박용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