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달서구 발전에 앞장서 달릴 것”
“인구감소 등 축소사회에선 곳간 지키고 효율적인 사업하는 행정가가 구청장에 더 적합”
오는 1월 2일 국민의힘에 입당 신청 예정
김형일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 본인 제공.
김형일(57·사진)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달서구청장 출마를 위해 지난달 31일 공직을 사퇴했다.
김 부구청장은 이날 오후 달서구청에서 퇴임식을 가진 뒤 영남일보와 통화에서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더 큰 달서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나라 전체가 어려운데 달서구와 대구가 더 잘 살게 만들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1997년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김 부구청장은 대구시 정책기획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본부장, 대구 동구 부구청장,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재난안전실장 등을 거쳐 2024년부터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해 왔다.
정년이 2년 6개월 남은 상태에서 사퇴 후 출마를 결심한 그는 "성장세였던 과거와 달리 인구 감소세를 보이는 현재의 '축소사회'에는 곳간을 지킬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기존 자원을 잘 활용해 효율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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