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원 소공인특화지원사업 25억원 연계지원 통해 소공인 집중 육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지자체로 경북도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중기부가 발표한 '소공인 지원 3개년(2025~2027년) 종합계획에 새롭게 포함된 정책과제다.
중기부와 광역지자체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공인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정책역량을 투입해 지역 소공인을 3년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2027년까지 10개 내외 광역 지자체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올해 처음으로 경북도가 선정됐다.

중기벤처기업부 제공
경북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는 경북테크노파크가 프로젝트 전담기관으로 3년간 수행하게 된다. 경북TP는 22개 시·군과 영주·경산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대학, 연구기관 등과 소공인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공인 정책 허브 역할도 맡게 된다.
1년 차인 올해는 사업비 10억원과 소공인특화지원사업비 25억원의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내 소공인의 육성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소공인은 제조산업 및 지역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소공인들이 소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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