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로봇 도입 지원…4자간 업무협약

로봇 도입 지원체계 구축 및 정책 지원 확산

지난 15일 대구 북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이 열리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 지원체계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공단은 지난 15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한국로봇산업협회,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진오 <사>한국로봇산업협회장, 이계우<사>한국산업단지영영자연합회장 외에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도 참석해 산업단지와 로봇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 구축 △로봇도입 정책 지원 확산 △수요·공급기업 간 연결 상담회 개최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확대가 주요 골자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로봇제조공정 도입사례 및 확산방안 세미나'에서는 △로봇표준공정모델개발사업 및 도입사례 △인공지능 자율제조 실증사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미래 산업현장 변화와 기술 동향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회 이후에는 사전에 조사된 기업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로봇시스템통합(SI) 기업과 산업단지 수요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하는 로봇 수요-공급기업 연결 상담회도 진행됐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로봇도입 지원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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