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TP 전경. <대구TP 제공>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주력 산업 및 전후방 중소기업들을 우수 중소기업으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대구TP는 다음달 2일까지 '2025년 대구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55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 지역 내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대상은 전기·자율 모빌리티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내 △주력(주축)산업 전후방연관 기업 △지역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 및 초광역권 선도기업 △주력(주축)산업 중점육성품목 연관기업 등이다.
사업은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이 핵심이다. 지역기업의 성장단계, 기업 핵심 역량,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초기기업(업력 3년 이상~7년 미만) △잠재기업(업력 7년 이상) △예비선도(지역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 △협력·상생 밸류체인 컨소시엄 4개 분야와 △Pre-R&D, Post-R&D 등 2개 분야 프로그램을 구성, 총 55개사를 선정해 약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Pre-R&D는 R&D 사전기획 분야로 기획지원, 기술이전, 인증, 시험분석, 특허 지원 등이며, Post-R&D는 사업화 분야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디자인, 시장조사, 마케팅, 컨설팅 등이 지원 대상이다.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구TP 성서캠퍼스에서는 사업설명회가 열리며 프로그램별 지원대상, 내용, 향후 추진 일정을 안내한다. 또 기업 1:1 상담도 진행한다. 사업설명회 참여 희망 기업은 온라인 선착순 10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 또는 대구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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