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전 열두 번째 이야기-오늘도 미술을 담다’展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대구문예회관 2층 11전시실
지역 미술 저변확대 및 문화 대중화를 지향하는 ‘아름다운 동행전’

김인하 '間隙(간극)'
'아름다운 동행전 열두 번째 이야기-오늘도 미술을 담다'展(전)이 29일부터 5월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1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동행전'은 2015년 '대구미술사랑포럼'에서 비롯된 기획전이다. 지역 미술의 저변확대 및 문화의 대중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가의 참여를 통해 자유로운 미의식 창조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파악해 되돌아보고 향후 대구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할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참여 작가는 이장우, 조홍근, 남충모를 비롯해 노인식, 도병재, 채희규, 김일해, 박영우, 이원동, 조경희, 김결수, 이창수, 김유경, 이영희, 김성근, 최인호, 장정희, 정성채, 김성진 등 370여명이다. 출품 분야는 서양화, 서예, 문인화, 한국화, 조소, 민화, 서각 등 미술 전분야다.

김민수 '호랑이를세긴 神(신)-마네키네'

이규목 '무제'
전시 개막일인 29일에는 출품작가 중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인 △'자랑스러운 한국미술인상'에 김동욱 △'한국미술인 공로상'에 곽동효·김성근 △'올해의 한국미협상'에 김유경·고수영 △'한국미협 올해의 작가상'에 장은순·박인주가 선정됐다.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인 △'자랑스런 예술인상'에 이태형 △'원로예술인상'에 최옥영 △'대구예총 공로상'에 최종기(진화방 대표)·조경희 △'대구예총 오늘의 작가상'에 박희숙·장수경·김형표·김순이가 선정됐다.
<사>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 회장상'인 △'자랑스런 대구미술인상'에 이규목 △'대구미협 원로작가상'에 엄광빈·김성조 △'대구미협공로상'에 이재운(운계화랑표구사 대표)·박철규(한국미협 상임이사) △'대구미협 올해의 미술가상'에 박강미·윤정희·안정희·김회원·박미영·장예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장우 아름다운 동행전 회장은 “관람객들이 혼신의 노력을 거쳐 제작된 작품들을 통해 일상의 시름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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