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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기·의약품 기업 약진…우량기업 타이틀·1분기 호실적

2025-05-01 16:38
지역 의료기기·의약품 기업 약진…우량기업 타이틀·1분기  호실적

<주>덴티스 CI. <덴티스 제공>

지역 의료기기·의약품 기업 약진…우량기업 타이틀·1분기  호실적

<주>제이브이엠 CI.

지역 의료기기·의약품 기업 약진…우량기업 타이틀·1분기  호실적

<주>한국비엔씨 CI. <한국비엔씨 제공>

지역 의료기기·의약품 기업들이 올해 1분기 호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 <주>덴티스(대구 달서구 월암동)가 코스닥 시장에서 정기요건을 충족해 벤처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소속부를 2일부터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소속부 변경은 매년 코스닥 기업들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한국거래소가 이를 심사하고 소속부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우량기업부 편입은 단순한 분류의 변화가 아니라 덴티스의 재무 안정성과 경영 투명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시장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며 “기술혁신과 품질 향상, 고객 신뢰 확보를 통해 다진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기업 <주>제이브이엠(JVM·대구 달서구 호산동)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기록을 냈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8억원과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78억원의 잠정 실적을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이 6.6% 증가해 역대 1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특히 수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확대되며 사상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섰다. 1분기 시장별 매출 비중이 국내 49.1%, 수출 50.9%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차세대 장비 매출이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제이브이엠 측은 설명했다.

대구 성서산단의 의약품원료 제조 기업인 <주>한국비엔씨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35%나 증가한 37억원, 당기순이익도 89.0%나 증가한 50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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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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