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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3개월 연속 상승…작년 6월 이후 가장 높아

2025-05-12 16:51

달서구 진천역AK그랑폴리스 낙찰가율 101%
대구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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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와 낙찰가율 <출처 지지옥션>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경매·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2일에 발표한 '2025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경매는 182건 진행돼 83.5%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1.9%포인트(p) 상승한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1월 75.5%까지 내려간 후 3개월 연속 오르며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대구 달서구 유천동 '진천역AK그랑폴리스' 아파트 물건의 경우 감정가 5억500만원에 경매시장에 올라 5억1천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01.0%로 25명이 응찰에 나서며 낙찰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전국 지역별 아파트 낙찰가율은 서울이 97.2%로 전월(97.5%)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성동구의 경우 평균 낙찰가율이 110.8%로 2개월 연속 전국 자치구 중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역시 89.5% 낙찰가율로 지방보다 높은 수준의 낙찰가율을 형성했다. 광주의 경우 82.9%로 한달 전 78.1%과 비교해 4.8%포인트(p)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대전은 81.0%로 4.2%p 오르며 5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은 한달 전 보다 0.9%p 내린 80.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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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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