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 5분쯤 대구 동구 공군기지 내 폐기 군수물자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대구 공군기지(K2) 내 폐기 군수물자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군 당국에서 화재 발생 20분만에 자체 진화했다.
대구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쯤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곧바로 화재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제11전투비행단 소속 소방중대가 4시23분쯤 자체 진화를 완료했다.
공군 측은 창고 내벽이 일부 불에 그을렸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폐기 물자라 재산 피해는 딱히 없다.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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